미디연구소97 믹싱으로 음향을 다듬어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믹싱이란 무엇입니까 여러 명이 함께 연주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드럼, 기타,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주자가 있습니다. 노래를 하는 보컬이 있습니다. 동시에 연주를 할 때 꼭 다툼이 발생합니다. '드럼 소리가 너무 거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또는 '목소리만 들리고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와 같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각자가 소리의 크기를 양보해서 균형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이 바로 '믹싱(Mixing)'입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었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장면입니다.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연주할 때만 이런 과정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시퀀서를 이용해서 곡을 만들고 트랙을 늘려나갈 때, 악기 소리도 많아질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믹싱이 필요합니.. 2022. 6. 19. 미디 작곡도 화성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화성학이란 무엇입니까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작곡이라고 합니다. 그 음악을 구성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구성 요소의 시작점은 '음'입니다. 음을 다뤄서 만든 작품이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도레미파솔라시도'라고 부르는 계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 음을 순서대로 연주하면 '멜로디'가 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음을 차례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생일 축하 노래의 멜로디를 불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습니다. '멜로디'가 첫 번째 구성요소입니다. 그 음들을 동시에 연주하면, 두 번째 구성요소인 '화음'이 됩니다. '코드'라고도 부릅니다. 음을 2개 이상 함께 연주하면 음의 어울림이 발생해서 더 듣기 좋게 되기도 또는 듣기 불편하게 되기도 합니다. 코드.. 2022. 6. 18. 미디 장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알아보는 시간 오디오 인터페이스란 무엇일까 요즘 미디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 중에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힙합은 멋진 비트와 화려한 랩이 함께 어우러진 장르입니다. 저도 TV나 유튜브 영상 속의 멋진 무대 때문에 한참을 보고 있게 됩니다. 무대에서 랩을 하는 모습도 멋있지만 작업하는 과정도 멋있습니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 과정을 영상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멋지게 편곡된 비트 위에 랩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늘 멋지고 비싸 보이는 마이크 앞에서 랩을 하고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이크는 어디에 연결하는 것일까요? 미디용 컴퓨터에 바로 연결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목소리를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가 있어야.. 2022. 6. 17. 미디에서 사용하는 가상악기를 알아보자 가상악기란 무엇인가요 미디 공부를 시작한 분들께 가상악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미디 데이터를 입력하고 출력하는 기초 과정을 공부하고 나면 실제 소리를 내어주는 악기에 관심이 많이 지기 때문입니다. 가상악기는 말 그대로 가상의 악기입니다. 실제 형체가 있는 악기가 아니라 악기 소리를 흉내 낸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소프트웨어로 신디사이저가 하는 일을 대신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Software Synthesiz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은 미디 시퀀서 내의 트랙 패널에 플러그인 형태로 작동합니다. VST 또는 AU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용하는 시퀀서에 따른 가상악기 인터페이스의 규격입니다. 큐베이스를 사용자들은 VST(Virtual Studio Technology)를 사용.. 2022. 6. 1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