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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세부장르, Boom Bap을 알아보는 시간 붐뱁(Boom Bap)이라는 용어 드럼을 구성하는 파츠에 대해서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드럼의 파츠는 킥 드럼, 스네어 드럼 그리고 하이햇 심벌입니다. 이것들이 내는 소리를 우리는 흔히 '쿵', '짝', '칙'으로 흉내 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적인 드럼을 연주했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힙합 장르에서는 전자드럼 사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킥 사운드를 '붐', 스네어 사운드를 '뱁'이라고 표현합니다. 전자적인 느낌을 들리는 대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 의성어를 이어서 만든 것이 바로 '붐뱁'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붐뱁이라는 장르는 드럼 악기가 매우 강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장르의 전성기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입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사운드와의 조합으로 명맥.. 2022. 7. 14.
현재 가장 인기있는 장르, 힙합 음악을 알아보자 힙합이라는 장르 미디 작곡을 공부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단순한 시퀀서부터 복잡한 신디사이저까지 정말 많은 형태의 장비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또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장르의 음악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약 10여 년 전부터는 한 장르가 뚜렷하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힙합 장르입니다. 미디 공부를 함께 하는 친구들도 언제부터인지 힙합 장르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였던 건 '지드래곤'이 인기를 얻으면서라고 생각됩니다. 그즈음부터 미디 레슨을 받는 학생들도 꽤 늘어났습니다. 그 이전에는 전통적인 작곡법을 중요시 여겼다면 그 이후에는 미디 작곡으로 대세가 확실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문화적인 힘을 가지는 것은 약 15년의 주기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2022. 7. 13.
저음의 울림을 만들어주는 장비, 베이스 앰프 베이스 앰프를 처음 만난 날 베이스에는 썸핑과 플럭이라는 주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베이스의 현을 손가락을 튕겨서 내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타악기처럼 연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엄지를 이용해서 줄을 때려서 내는 방법입니다. 또 검지 등을 이용해서 줄을 뜯어서 소리를 냅니다. 그렇게 되면 베이스에서 어택 감이 매우 강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원래는 저음을 '두웅'하고 깔아주는 것이 베이스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를 내게 되면 베이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연주를 들을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밴드에서 베이시스트가 연주하고 있는 경우에도 흔히 듣기는 힘듭니다. 베이스라는 악기 자체가 리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밴드의 베이시스트들이 그런 화려.. 2022. 7. 12.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트를 알아보는 시간 드라이브 이펙트란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소리를 바꾸는 장치를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흔히 그런 장비를 '이퍽터'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오디오 신호에 특정한 효과를 주어서 소리를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이펙터'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적용되는 효과들을 우리는 '이펙트'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펙트를 사용하면 '소리가 바뀌겠구나!'라고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소리를 바꾸는 것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트입니다. 이것은 예전부터 존재하던 앰프의 기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앰프를 소리를 크게 올리면 어느 시점부터 소리가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소리를 이용해서 기타 연주를 하기 시작한 것이 락 기타 사운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타 앰프는 일부러 소리..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