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 시작하기 전, 첫번째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미디를 왜 시작하려 하십니까?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미디에 관심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미디를 시작하려고 하십니까? 비트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까? 랩을 녹음하고 싶어서 입니까? 멋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입니까? 소리를 편집하기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쉽게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입니까? 어느 누구든 음악을 하기 위해서 미디를 시작한 것입니다.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작곡을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작곡의 형태를 생각해볼까요? 오선지와 펜이 필요합니다. 영감이 떠오르면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해봅니다. 절대음감을 가지신 분이라면 바로 음표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라면 악기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어봅니다. 음 높이를 결정했다면 다음은 음의 길이입니다. 음 길이를 생각해보고 알맞은 음표를 골라야 합니다. 이제 악보에 음표를 그려 넣습니다. 아주 복잡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TV에서 목격했던 아티스트들은 오선지와 펜으로 작곡하지 않습니다. 모두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를 이용해서 창작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이 들든 간에 컴퓨터로 창작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형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게 명령을 해서,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작곡 프로그램을 써서 창작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미디 작곡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창작, 즉 작곡의 보조 수단으로 미디를 시작해야 합니다.

 

평범한 미디 시작단계

큰 마음을 먹고 미디를 공부하고 싶어 졌습니다. 맨 처음 무엇을 할까요? 여러분은 아마 미디에 대해 검색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도 읽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미디는 곧 미디 작곡입니다. 작곡을 하기 위해서는 작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런 말들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작곡 프로그램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신다면 여러 유명 프로그램의 이름을 듣게 되실 것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구할 때까지 노력합니다. 바로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친구 컴퓨터에 깔려있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봅니다. 아니면 친구의 도움을 받아 내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봅니다. 인터넷의 강좌를 통해 따라 해 봅니다. 드디어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취향이 생깁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마음에 듭니다. 이것이 좋고 저것이 좋다는 친구의 말이 이제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까지 왔다면 미디의 첫 시작 치고는 꽤 노력을 많이 하신 것입니다. 보통은 미디의 시작을 장비의 구입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장비를 산다면 또는 좋은 프로그램을 산다면 미디 공부가 자동으로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어려움을 겪고 헤쳐나가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지식을 쌓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경험을 쌓는 것도 공부입니다. 적어도 미디 공부에서는 그렇습니다.

 

미디 시작을 위한 첫번째 준비물

그러면 미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한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미디 수업을 듣기 위해 또는 미디 공부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딱 하나만 고르라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골랐습니다. 집에 갖고 있는 컴퓨터도 괜찮습니다.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미디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컴퓨터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미디 작곡용 노트북을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디 공부를 위해서입니다. 그 공부가 나중에 전문적인 미디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는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평소 즐기던 게임도 깔려있고 즐겨보던 드라마도 다시 보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디에 집중할 수 있는 순수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많이 비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미디 프로그램들은 트랙 수나 플러그인 개수를 잘 조정하면 저사양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디를 시작하기 준비물은 컴퓨터입니다. 나중에 주변 친구분들이 '미디를 하려면 처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고 물어본다면 '컴퓨터를 준비하라!'라고 답해주세요. 컴퓨터가 준비되셨나요? 이제 스스로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내면 절반은 해결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