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연구소

미디 시퀀서의 대표주자, 큐베이스를 알아보자

by 자바슈크림 2022. 6. 13.

큐베이스란 무엇인가

우리는 미디 프로그램을 시퀀서라고 부릅니다. 그 시퀀서의 대표주자가 바로 큐베이스(Cubase)입니다. 미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큐베이스라는 프로그램 이름을 반드시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사용자가 많고 초보 미디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미디를 할 수 있는 친구들도 많은 수가 큐베이스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예전에 사용했던 경험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저는 큐베이스가 탄생되기 전부터 미디를 했기 때문에 큐베이스가 첫 시퀀서는 아닙니다. 저는 케이크워크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큐베이스가 다른 시퀀서들의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전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케이크워크 다음 시퀀서로 큐베이스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큐베이스는 관련 교재와 인터넷 강의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미디 실무능력의 향상과 빠른 작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미디가 처음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큐베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의 모든 작곡자들이 사용하는 마스터 건반을 구매해보십시오. 그때 제공되는 큐베이스 무료 번들 프로그램을 먼저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료로 체험해볼 때 시퀀서의 UI를 유심히 관찰하고 작업 과정이 매끄럽게 연결되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자신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을 발견한다면 미디 공부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큐베이스의 주요 기능

큐베이스 프로그램은 다른 미디 시퀀서와 기능이 거의 비슷합니다. 첫 번째로 미디 데이터의 입력과 편집이 가능합니다. VST라는 규격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가상악기를 불러오고 좋은 소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롤의 구조를 이해하면 10분 이내에 간단한 멜로디를 미디 데이터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트랙을 만들어내는 것도 쉽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트랙이 들어간 곡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오디오 데이터의 녹음과 편집 또한 가능합니다. 마이크를 이용해서 보컬 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미디 데이터로 만든 연주 위에 내 목소리를 섞을 수 있습니다. 그런 트랙이 많이 쌓였을 때 믹싱을 해야 합니다. 믹싱 윈도우를 통해 고가의 믹싱 콘솔이 없어도 많은 트랙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운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펙터를 제공합니다. 인서트 이펙터와 샌드 리턴 이펙터를 제공해서 사운드 변화를 쉽게 만듭니다. 전통적인 화성학의 배열보다 최근의 음악들은 사운드의 변화를 중요시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재 유행하는 모든 종류의 음악들을 작곡하고 편곡할 수 있습니다.

 

큐베이스의 종류

큐베이스는 여러 버전을 거치며 발전해왔습니다. Cubase VST, SX, 5 버전 등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최근 큐베이스는 12 버전까지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큐베이스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12 버전을 구입 가능합니다. 큐베이스는 제공되는 기능의 차이를 기준으로 여러 버전이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번들로 무료 제공되는 CUBASE AI와 LE 버전이 있습니다. 미디 입문자에게 무료 체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미디가 처음이신 분들은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하드웨어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구매를 한다면 이 방법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소프트웨어만으로 구매가 가능한 버전 중에 가장 저렴한 것은 ELEMENTS 버전입니다. 64개의 미디 트랙과 48개의 오디오 트랙, 24개의 가상악기 트랙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 수의 제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Cubase Artist 버전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 버전부터는 트랙 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이보다 더 상위 버전은 Cubase Pro 버전입니다. 마찬가지로 트랙 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공되는 플러그인의 개수 등 전문적인 기능에서 조금씩 차이가 더해집니다. 무료 버전을 사용한 뒤 큐베이스 구매를 결심하셨다면 Artist 12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Pro 버전과 가격 차이도 있고, 정말 프로 작곡자가 아니라면 모든 기능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음악 스타일이나 미디 작업 스타일을 잘 분석하셔서 알맞은 시퀀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