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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연구소

애플의 시퀀서, 로직프로의 기본 화면 구성

by 자바슈크림 2022. 7. 20.

애플의 로직 프로

미디를 시작할 때 시퀀서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시퀀서는 미디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창작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은 시퀀서를 고르면, 창작 활동을 하는 내내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맥 컴퓨터를 사용 중인 분들이라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로직 프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직 프로는 애플의 맥 컴퓨터에서만 실행이 가능합니다. 다른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애플이 만들고 애플이 판매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윈도우 컴퓨터와 맥 컴퓨터 모두 사용 가능한 시퀀서인 '큐베이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최근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에이블톤 라이브'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렇게 다른 시퀀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애플의 맥 유저라면 '로직 프로'는 꼭 사용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맥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실행 속도도 빠르고 가상악기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상악기만으로도 충분히 한 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맥북으로 곡 작업이 힘든 분들은 아이맥을 권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마스터 건반과 같은 장비들을 세팅해두고 작업하는 작업실에서는 노트북의 형태보다는 화면이 큰 컴퓨터가 사용하기가 훨씬 편리합니다. 이렇게 '로직 프로'에 관심을 갖게 되면 애플 홈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살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시퀀서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알고 사용하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들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료 체험과 같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로직 프로'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로직 프로의 기본 화면

'로직 프로'의 기본 화면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로직 프로 화면의 제일 왼쪽에는 피아노 그림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피아노가 없다면, 일렉트릭 피아노가 있을 것입니다. 납작한 모양의 건반 그림이 있을 것입니다. 그곳이 '라이브러리'라고 하는 곳입니다. 악기를 선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림 아래쪽으로는 악기의 카테고리가 나와 있습니다. 'Bass'가 중요한 악기이기 때문에 카테고리의 제일 위에 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의 순서는 'ABCD' 알파벳 순서입니다. 만약 기타 사운드가 필요하다면 'G'로 시작하는 악기 분류를 찾으면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Vintage Electric Piano'처럼 다른 수식어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렉트릭 피아노를 찾으려고 'E'를 찾아서는 안됩니다. 'Vintage'의 'V'를 찾아야 합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그림과 카테고리 사이에 검색창이 있습니다. 그곳을 클릭해서 필요한 악기 이름을 입력하면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악기가 있다면 평소에 미리 영어 스펠링을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작업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3번 이상 악기를 검색하면, 악기의 이름과 스펠링은 금방 외워집니다.

큰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세부 카테고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카테고리의 경우에는 악기 분류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악기의 소분류 제목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금관 악기', '목관 악기', '타악기'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악기를 선택하기 위한 창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피아노 그림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꺼져있는 '라이브러리'를 켜주어야 합니다. 단축키는 'Y'입니다. 맥북의 경우 화면을 넓게 쓰기 위해서 '라이브러리'를 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그램을 종료할 때 마지막 세팅값을 기억하기 때문에 새로 실행해서 '라이브러리'가 없다면 다시 켜주어야 합니다. 이럴 때는 꼭 단축키를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트랙의 정보를 알려주는 인스펙터와 트랙 영역

'라이브러리' 오른쪽으로는 '인스펙터'가 위치합니다. '인스펙터'는 트랙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고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글자가 많고 기능이 많은 버튼들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어렵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 곳은 초보자들은 굳이 켜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플러그인 이펙터를 사용하거나 사운드를 변화시키고 싶을 때에는 필수적인 정보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어렵더라도 공부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인스펙터의 위쪽은 트랙의 정보와 트랙의 글로벌 세팅 값을 알려줍니다. 루프 트랙인지 아닌지, 트랙 자체에 딜레이 타임을 얼마나 줄지 등의 값들이 적혀있습니다. 그 숫자들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변화된 숫자들이 사운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조작해야 합니다. 그 아래쪽은 이퀄라이저와 플러그인 이펙터들을 추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수많은 조합들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정말 많은 사운드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부분에서는 공부를 많이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쪽으로는 볼륨 페이더가 있습니다. 믹싱 콘솔에서 볼 수 있는 페이더가 있습니다. 볼륨의 값을 조정하고 싶은 만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페이더를 움직일 때 변화하는 숫자를 더블 클릭해서 볼륨 값을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직 프로'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바로 '트랙 영역'입니다. 트랙은 내가 만들고 싶은 만큼 계속 추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 미디 작업을 할 때에는 기본 5 트랙을 만들어내면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5개의 트랙은 차례대로 쌓여나갑니다. 트랙 앞에는 숫자가 붙어 있어서 '1번 트랙, 2번 트랙'과 같이 부르기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그 트랙 내의 미디 데이터 또는 오디오 데이터를 마음껏 편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운드가 필요하면 또 트랙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음도 가능합니다. 녹음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트랙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트랙 영역' 상단에 있는 '툴 바'를 잘 활용하면 편리하게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로 표시된 버튼을 누르고, 하나씩 클릭해보면서 공부해나가면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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