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기타란 무엇인가요?
기타라는 악기는 배우기 쉽고 소유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주합니다. 피아노만큼 대중적이고 사람들이 많이 연주합니다. 하지만 피아노는 들고 다닐 수 없습니다. 어디로든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어디에서든 연주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릴 때 한 번쯤은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밴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연주를 듣다 보면 우리가 알던 기타와는 다른 기타를 연주한다는 걸 알아챘을 것입니다. 바로 전기 신호를 이용해서 앰프에 연결하는 기타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저음을 담당하는 악기가 있습니다. 묵직한 저음을 깔아주면서 드러머와 함께 리듬감을 책임져주는 악기. 그 악기가 바로 베이스 기타입니다. 어린 친구들은 날카롭고 화려한 연주가 계속되는 일렉기타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베이스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음은 사람의 심장을 울리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말 매력 있는 악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스 기타는 예전에는 없었습니다. 원래는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재즈 밴드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첼로보다 더 크고, 첼로처럼 생긴 악기를 손으로 튕기면서 연주하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크기를 줄여서 4줄로 만들어낸 것이 현재에 쓰이는 베이스 기타입니다. 베이스 기타는 다른 기타보다 사용하는 줄이 굵습니다. 저음을 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줄 4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더 많은 현을 가진 베이스 기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4현 베이스가 가장 많습니다. 최근 음악에는 더 낮은음을 사용해서 안정감을 주기 위해, 5현 베이스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기타의 구조
기본적인 4현 베이스의 구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일렉트릭 기타처럼 속이 꽉찬 나무를 파내어 '픽업'이라는 장치를 넣어두었습니다. 이 장치는 현의 떨림을 전기신호로 바꾸어서 앰프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스를 앰프 없이 연주하면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꼭 베이스 앰프에 연결해야 합니다. 베이스 앰프도 마찬가지로 일렉기타 앰프와 소리가 다릅니다. 저음을 잘 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좋은 앰프에 연결해서 연주하면 소리가 더 멀리 퍼지고 안정된 저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음의 스케일을 얻기 위해서 일렉기타에 비해 길이도 더 길어집니다. 저음의 떨림을 이용해 정확한 피치를 얻으려면 당연히 길이가 길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몸이 작으신 분들은 베이스 기타를 연주할 때 악기가 더 커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베이시스트들은 키도 크고 손도 큰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4현의 개방현 음은 1번줄 부터 G, D, A, E입니다. 가장 얇은 줄이 1번 줄입니다. 보통은 연주자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것이 1번 줄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가장 굵은 줄이 4번 줄입니다. 이 음들은 어쿠스틱 기타의 3, 4, 5, 6번 줄과 음이름이 같습니다. 물론 옥타브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런 4현 베이스 기타에 현이 하나 더 더해지면 5현 베이스가 됩니다. 그러면 얇은 줄이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굵은 줄이 더해집니다. 5현의 음이름은 'B'입니다.
픽업의 출력을 조절하는 장치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픽업은 2개가 일반적입니다. 각각의 볼륨 노브와 전체의 톤을 조정하는 노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베이스 기타의 모델에 따라 프리앰프나 이퀄라이저 회로가 추가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런 장치를 구동하기 위한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가게 됩니다.
미디에서 베이스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미디 연구소 입니다. 미디 공부하는 분들에게 베이스 기타는 어떤 의미일까요? 실제 베이시스트이면서 작곡가이신 분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베이스 기타를 연주한다라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일입니다. 어린 친구들은 음을 하나만 치기 때문에 쉬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 밴드의 연주가 탄탄하게 들리는 것은 분명 베이시스트가 잘해서입니다. 드럼의 리듬과 멜로디 악기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베이스가 하기 때문입니다. 코드의 진행을 막힘없이 이끌어주려면 화성학도 공부해야 합니다. 드럼과의 호흡을 맞추려면 정확한 박자 감각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베이시스트들이 쓰는 곡들은 참 짜임새가 좋습니다. 많은 베이시스트들이 편곡자로 활동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디에서 베이스를 다루는 분들은 코드의 진행을 받쳐주는 역할로 많이 사용하실 것입니다. 여기에 많은 양의 화성학 공부는 사실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디에서 많은 기능을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베이스 기타를 직접 연주하려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곡의 퀄리티가 훨씬 빠르게 나아지게 됩니다. 악기를 구하지 못해서 직접 연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직접 베이스 라인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드럼 리듬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위 내용을 꼭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리듬 공부를 할 때 베이스 라인을 많이 흉내 내어보고 스스로 만들어보면 더 나은 곡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미디의 여러 자동화 기능들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도움을 받다가 나중에는 더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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